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중1 딸아이가 있습니다. 학교 연간계획을 보니 진로탐색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가 있던데, 이번 기회에 교사의 꿈을 확고히 할 겸 초등학교나 교대를 탐방하려 합니다. 이외에도 교사라는 진로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교사는 청소년 희망 직업 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오르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교사라는 직업 자체가 주는 보람뿐 아니라 정년 보장, 안정적인 연금 등 직업의 안정성 때문이기도 한 듯합니다.
초등교사가 되려면 전국 10개 교육대학 또는 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의 초등교육과를 졸업해야 합니다. 이후 국·공립학교에서 근무하려면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사립학교에서 근무하려면 해당 학교의 자체 채용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교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수업입니다. 초등교사는 영어, 음악, 미술 등 교과전담교사가 담당하는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가르치는데, 교실 전체에 잘 들리도록 일정한 목소리로 매일 4~5시간씩 서서 수업을 진행하는 게 만만찮은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건강 등 자기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는 출근 후 퇴근까지 교실을 떠나지 않고 학생들의 교과지도, 급식지도, 생활지도 등을 담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 이상을 교재 연구 및 수업 준비, 각종 행정 업무 등을 처리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진로체험활동을 돕고 싶다면 이와 같이 교사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미리 자세하게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 자녀가 졸업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옛 스승님도 찾아뵙고 스스로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십시오. 또한 요즘 각 대학마다 초, 중, 고, 대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니 인근의 교육대학교에 관련 프로그램이 있는지 문의해 탐방 신청을 한다면 자녀에게 소중한 진로체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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