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통역가 번역가에 대한 궁금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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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와 번역가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1) 통역가/번역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반드시 외국어를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통번역가 중에 법, 의학, 약학, 경제, 경, 심리, 정치 등 정말 다양한 전공을 배경으로 갖 고 있는 분이 많아요. 외국어 전공이 아닌 분야를 공부한 경험이 실제 통역 분야와 연결되기도 해요. 기자들의 경 우 의학 전문기자, 방산 전문기자가 있듯이 통역사들도 전 문 분야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학부과정에서 약학 을 전공한 경우, 대학원에서 통번역 석사 과정을 밟은 후 에 약학 분야 통역을 자주 맡게 되는 경우가 바로 그러한 경우이지요. 서점에 가서 책을 펼쳐 볼 때 누가 번역을 했 는지 관심 있게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심리 분야 책은 심리학을 전공한 번역가가 번역하기도 하고, 번역을 직업 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외국 학자의 책을 번역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통번역가 모두가 전문 통역 분야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대부분은 여 러 분야의 통역을 맡게 되기 때문에 평소에 다양한 이슈 에 눈과 귀를 항상 열어두어야 한답니다. 또 다른 예로, 군 사 통역사의 경우 통역장교라는 위치에서 육해공군 수장 들을 통역해요. 군사 통역사 채용 시험을 볼 때 기본 외국 어 실력과 국어 실력을 확인하고, 채용 이후 군사 전문 용 어를 공부하게 되지요. 그러니 진로는 다양하게 본인의 관심대로 설정할 수가 있어요. 중요한 것은 어떤 전공을 선택하든,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에요. 통번역 학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수강 할 수 있고, 대학 내 외국어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회화, 작문 등)의 외국어 수업을 듣는 것도 기본기를 쌓는 데 도움이 돼요 - 솔로몬 A-


2) 어떤 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의 지망생이 해당 언어 와 관련된 학과를 나와야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긴 했지만, 현직에서 일을 하다 보니 ‘번역가에게 더 유리한 학과는 없다’라는 결론이 섰습니다. 바꿔 말하면, 어떠한 전공 이든 번역가에게는 모두 도움이 될 거라는 뜻입니다. 번역은 제2의 창작이므로 외국어 외에도 작가에 버금가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아야 작가의 이 더 깊어지듯이 번역가 역시 다양한 배경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을 때 더 깊이 있는 번역이 나옵니다. - 김소희님


3) 꼭 유학을 다녀와야 할까요?

유학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는 미국을 한번도 다녀오지 않은 어 번역가 들이 있으며 중국에는 짧은 여행만 다녀온 중국어 번역가도 있습니다. 저만 해도 워킹홀리 데이로 일본에 8개월 남짓 다녀왔을 뿐입니다. 요새는 인터넷이 잘 발달하여 해당 나라의 문화 등을 드라마나 유투브를 통해 충분히 접할 수 있습니다. 어학 공부는 굳이 해외에 다녀오지 않아도 국내의 교육기관을 통해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발전시켰으나, 번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읽고 쓰는 능력은 국내에 돌아와 학원에 다니며 습득한 것이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박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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