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게 행복한 삶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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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배우’라는 직업의 실제 모습은 어떠할까요? 연극배우에서 영화배우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영화배우 임원희 씨의 진로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배우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그럼에도 배우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영화가 잘 안될 때는 ‘난 이제 영화를 하면 안 되나?’라는 생각도 했어요. 좋은 결과는 잘 보이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은 잘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런데도 계속 배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어떤 것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금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Q. 무명시절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시절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A. 연극배우를 하다가 영화를 하겠다고 극단을 나와서 1년 정도 쉬었어요. 그때 어머니께서 잔소리를 하시기보다 “잘 먹고 다녀라” 한 마디를 해주셨어요. 어머니께서 그렇게 믿어주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연극영화과 선배로서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몇 년 전에 연극영화과 특강을 나갔다가 실망을 한 적이 있어요. 질문이 “어떻게 하면 떠요?”였거든요. 학생들은 배우가 될 생각보다 뜰 생각만 하고 있던 거죠.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전에 ‘내가 연기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배우는 겉보기에 화려해 보이지만 발성부터 감정 몰입까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에요. 유명한 배우는 유명세만큼 뒤에서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Q. 배우나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께는 어떤 말을 해드리고 싶나요?


  A. 배우라는 직업이 사실 평탄한 직업은 아니에요.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의 꿈이 배우라면 학부모님께서는 그저 자녀를 믿어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게 행복한 삶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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