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시작되는 인성교육 이야기입니다.

반응형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 형성된 인성은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시기의 인성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성교육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른들께 바르게 인사하기, 집안일 돕기 등 소소한 것부터 가정에서 지도해주세요. 또한 부모님께서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 자녀를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를 통해 자녀는 가정에서 ‘존중’을 배우게 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닮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나’ 전달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친구가 약속시간보다 늦게 나왔을 경우 ‘너 때문에 지각하잖아!’ 라고 하기보다 ‘무슨 일 있었어? 나는 네가 늦게 나와서 걱정했어. 지각하겠다. 빨리 가자!’ 와 같이 대화할 때,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생각보다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대화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배려심을 배우게 됩니다. 행복한 가정생활 속에서 형제애를 키우고, 가족 간의 예절을 배우며, 나아가 이웃 간의 예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해야 하는 본질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자녀의 성장 속도(심리적 변화)에 맞춰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도덕적 개념을 이해합니다. 친구를 도와준 경험을 그림이나 역할놀이 등으로 표현해 의미를 알려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고학년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시기이니, 다른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노트’나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칭찬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고 스스로에게 칭찬과 반성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을 강조하여 학사일정에 ‘인성교육 기간’을 정하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인성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학교의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니 확인 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