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직업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직업들이 있나요? 제가 어른이 되었을 때 유망 직업은 지금과 다른가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직업들이 존재하고 또 너무나 빠르게 직업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직업이 지금 유망하다고 해서 미래에도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 ‘유망 직업'에 너무 연연해하기보다는 직업의 추세와 흐름을 살핀다는 느낌으로 접근했으면 해요. 유망한 산업의 추세를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어느 책에서는 19세기에 살았던 사람이 20세기에 다시 태어난다면 나름대로 적응하며 살아갈 수는 있는데, 20세기에 살았던 사람이 21세기에 다시 태어난다면 아마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직업세계의 변화 내용과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저는 어릴 때부터 성적이 좋았습니다. 전 과목에서 만점을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저에게 많은 기대를 하십니다.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직업을 갖길 원하세요. 그러나 저의 꿈은 소설작가입니다. 저는 소설을 읽고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런 제가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소설작가란 저의 꿈은 정말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꿈이 서로 달라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군요. 혹시 '직업 가치관'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쉽게 말하면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부모님이 다른 직업을 권하시는 것은 꿈을 무조건 반대하려고 하시는 것은 아닐 거예요. 부모님은 사회적으로 ..
제 꿈은 OECD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개발도상국들을 도와 국제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인데 국제기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국제사회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OO님, 그 꿈을 위해 국제기구의 직원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그럼 국제기구 직원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OECD와 같은 국제기구에 근무하기 위해 젊은 청년들은 다음과 같이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첫째, 국제기구 인턴십에 지원하는 것, 둘째, JPO(Junior Professional Officer)에 지원하는 것, 셋째, JPO와 유사한 YPP(Young Professional Program)에 지원하는 것이에요. 이는 모두 관련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입니다. 공부를 잘하진 않는데,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꿈은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자신의 꿈에 대해 좀 더 차분히 생각하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간다면 꿈이 그렇게 멀리 있지는 않답니다. 그러면 꿈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되고 싶다’, ‘무엇을 하면 좋겠다.’ 등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와 관련된 것을 생각만 해도 즐겁고 빨리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을 꿈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평소 TV를 보거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 관심이 가고 마음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이 나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일 수 있답니다. 나의 흥미와 재능이 잘 발휘되는 영역에서 나의 꿈이 자라나는 거예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그것이 직업, 학교공부 ..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에요.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출결관리도 좋지 않아 자퇴하려고 해요. 비서가 꿈이라 특성화고등학교나 실업계 고등학교에 재입학,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고 해요.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걸까요? 자퇴를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출결문제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만약 자퇴하고 재입학하여 새로운 학교를 다닌다면 이런 문제는 없을까요? 출결관리 등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다른 새로운 학교에 간다면, 다른 학교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어요. OO님의 꿈인 비서는 상사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성실성’은 비서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에요. 비서직에 흥미가 있다면 이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할 부분이에요. 다음은 학업문제인데,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보다 학업의 양과 질에..
저는 현재 예비 중학생입니다. 저의 성향은 이과 쪽이긴 한데, 요즘은 의학, 과학 중에서 고민이 됩니다. 지금까지도 수십 번 진로가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진로를 확실히 정할 수 있을까요?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면 발전하기가 어렵고 준비하기도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데 상담을 받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을 해보지도 않은 채 성급하게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바람에 나중에 다시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초등학교 기간에는 좋아하는 일이 바뀌거나 확신이 부족한 것이 당연한 일이에요. 그만큼 관심 가는 일도 많고 또 성장하는 과정이라 정확하게 나에게 맞는 일을 정하기 어려운 시기이죠. 확실한 꿈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해요. 특히 직접 ..
저는 이제 고1이 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제껏 학교에서 받은 상은 없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 꿈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여, 글 쓰는 방법을 배우고 소설가로 등단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설가가 되고 싶은 열망을 오랫동안 키워 오신 것 같아요. 하지만 소설가로서의 재능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한 것들이 올바른 결정인지 확인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1. 나의 진짜 꿈이 맞는지 확인해보기 꿈을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기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갖게 된 동기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꿈을 갖게 된 동기와 이유가 분명하면,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이 생..
어렸을 때 가장 오래갔던 꿈은 가수, 초등학교 교사, 음악치료사였어요. 그런데 현실을 알게 되면서 꿈이 없어졌어요. 결국은 성적에 따라 간다는 말 때문에요. 가만히 앉아서 사무하는 거랑 기계 다루는 거 싫어하고요. 서비스 혹은 보건의료와 관련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딱히 끌리는 직업도 없는 상태로 이렇게 고3이 될 때까지 와버렸네요. 꿈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서 희망분야를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목표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 정한 분야의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적성과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도 포함합니다. 당연히 꿈을 이루는 과정에 장벽은 있습니다. 그러한 장벽을 만났을 때 “안 돼, 난 할 수 없어. 부족한 게 너무 많아.”라고 한다면 도달할 수 있는 꿈은 거의 없..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얼마 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정신과 의사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정신과 의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정신과 의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면허가 필요한데 이는 의대에서 공부한 후 수련 과정을 통해 경험을 쌓은 뒤에 취득할 수 있어요. 자세한 과정은 아래와 같아요. ☞ 의대에서 공부(의예과 2년 + 의학과 4년 = 총6년) →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일반의 면허 취득) → 인턴(수련의)과정 1년→ 정신과에서 레지던트(전공의)과정 4년→ 전문의 면허 취득 참고로 정신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받는 동안에는 정신의학적 진찰 및 진단, 정신병리학, 생물학 이론, 정신약물학, 심리학 이론, 정신치료이론 등에 대해 공부하면서 실제 환자를 ..
사범대 체육학과에 들어가서 체육선생님이 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공부를 많이 잘해야 하나요? 그리고 사범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교사 자격증이 나오는 건가요? 사립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사범대 체육학과는 아마도 체육교육과를 말하는 것 같네요. 중·고등학교의 체육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체육학과나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하여 관련된 지식 및 실습경험을 쌓아야 하지요.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체육과목의 정교사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답니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임용시험이나 사립학교 채용에 지원할 수 있어요. 임용시험은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응시하는 시험이에요. 사립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임용시험이 아니라 개별 사립학교에서 실시하는 채용공고에 ..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제대로 꿈을 정하지 못했는데, 빨리 꿈을 찾아서 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나와 어울리는 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그러한 이해를 높일 만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에는 그러한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초등학교 시기에는 한 가지 꿈을 정하기보다는 활동경험을 통해 내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여러 분야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 때 다양한 꿈을 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는 다른 꿈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한 가지 꿈을 정하려고만 애쓰기보다는 나의 특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차근차근 꿈을 그..
제 꿈은 과학자에요. 그런데 저는 학교에서 과학을 잘하는 편이 아니에요. 제가 계속 과학자의 꿈을 가져도 될까요? 과학은 우리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우리가 타고 다니는 전철, 자동차, 비행기는 물론이고 평소에 사용하는 전기, 입고 있는 옷, 스마트폰 등 모두가 과학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을 잘 하지 못한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즐겁게 일상생활에서 자기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동물·식물을 관찰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등 과학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꿈은 소중한 것이에요. 성적과 점수만으로 꿈을 평가할 수는 없답니다.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다면 과학자가 되는데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반드시 높은 성적을 받아야만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