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하나요?화면해설작가는 드라마, 영화 등 각종 영상매체 및 무대극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표정이나 몸짓, 장면전환 등 대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시각적인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대본을 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비시각장애인과 동등하게 영상물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보통 원고를 쓰기 전, 눈을 감고 대상 영상물을 들은 뒤 소리만으론 전달되기 어려운 장면들을 찾아 영상과 영상, 영상과 소리, 소리와 소리 사이의 개연성을 중심으로 화면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전달해 상황을 정확하고 생생하게 묘사한다.영상 속에는 제작진, 작가, 배우의 의도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그 의도 등을 제대로 파악하면서 화면에 보이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교한 대본 작업을 하게 ..
어떤 일을 하나요?건물외부환경디자이너(익스테리어디자이너)의 하는 일을 순차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통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하면 입면디자인 용역공고가 나온다. 그러면 익스테리어 디자인업체는 디자인제안서를 작성해 입찰한다.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2~3번 정도 디자인설계를 수정·보강한다. 설계안이 확정되고 건물의 골조가 어느 정도 지어지고 나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색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조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공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등을 조율하여 건물 외장을 꾸민다. 그 기간은 짧게는 2~3주에서 길게는 2~3년이 걸리기도 한다. 건물 외장을 꾸미는 것도 독립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여러 관련업체들을 이끄는 프로젝트 리더 혹은 마스터 디자이너의 역할을 수행하..
어떤 일을 하나요?플로리스트(florist)는 플라워(Flower)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라고도 하고, ‘플로스(flos)’와 전문인 또는 예술가를 나타내는 접미사인 ‘이스트(ist)’의 합성어라고도 합니다. 즉 꽃을 가지고 예술을 창조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보통 이들은 꽃 전문점을 운영하거나 꽃 전문점에 소속되어 일을 하게 되며, 꽃을 단순히 꾸미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아름다운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므로 꽃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플로리스트는 꽃의 최종 소비단계에서 꽃을 용도에 적합하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로 연출하는 일을 합니다. 영어사전을 살펴보면 플로리스트는 꽃장수, 화초 재배자로 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화훼생산자를 플로리스트..
1) 어떤 일을 하나요? 파티를 기획, 운영, 관리하는 사람을 파티플래너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파티의 종류는 주최에 따라 구분합니다. 기업, 개인, 공공기관, 지자체, 학교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 등이 파티의 주최가 됩니다. 또는 파티회사나 파티플래너가 직접 주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송년파티, 신년파티, 워크샵파티, 기념파티, 축하파티 등의 사내파티와 런칭파티, 쇼케이스파티, 초청파티 등의 사외파티를 주최합니다. 개인의 경우 돌파티, 생일파티, 발표회, 리사이틀, 웨딩파티 등을 주최하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경우 페스티벌, 캠페인, 내부 파티 등을 주최합니다. 학교의 경우 동문파티, 페스티벌, 학교 내부파티 등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파티의 참가자가 누구냐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는데 내부인(임..
1) 어떤 일을 하나요? 아파치 추장의 얼굴이나 아프리카 부족의 몸에 그려진 부호 또는 그림 등, 몸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칠하는 관습은 아주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습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주술적인 목적과 계급이나 신분, 종교 등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이후 여성의 미를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발전하였고 다시 예술적 미로 승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 데, 이러한 한 형태가 바디페인팅입니다. 바디페인팅(body painting)은 말 그대로 인간의 신체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개인의 개성 표출이나 기업의 홍보용으로, 그리고 예술 활동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바디페인팅이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였습니다. 월드컵 당시 온 국민은 하나가 되어 얼굴에 태극기나 축..
1) 어떤 일을 하나요? 우울할 때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뿌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운동선수는 경기 전에 향수를 뿌리면 긴장감을 없애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주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향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우울한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어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며, 의욕을 상승시켜 업무처리 능력까지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우리는 향을 통해 이미지를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향수를 ‘보이지 않는 액세서리’라고도 부르는데, 이런 향을 만드는 사람들이 조향사입니다. 향이라고 하면 오직 향수만을 떠올릴 수 있는데, 방향제나 탈취제는 물론 화장품, 샴푸, 치약, 음료, 과자 등에 첨가되어 있는 독특한 향, ..
1) 어떤 일을 하나요? 주5일근무제 도입과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증대로 뮤지컬이나 가수의 콘서트, 연극, 독주회,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예전보다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관리하고 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바로 하우스매니저(House Manager)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예술의전당에서 하우스매니저라는 명칭으로 직원을 공개 채용한 것이 이 직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이 직업이 생긴지 20년이 채 안되었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수백 년의 공연문화와 역사를 같이 한 직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1950년대 미국의 브로드웨이에 상업극장들이 생기면서 보다 높은 수준의 관객서비스를 제공할 필요..
1) 어떤 일을 하나요? 미술품의 판매와 경매 등, 미술품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생기게 된 것은 1990년대 후반으로 추정됩니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미술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증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판매 및 경매의 대상 미술품 중에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도 있기 때문에 진위여부와 그 진위여부에 따른 가격 결정 등이 중요한 업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술품경매사는 미술품경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매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합니다. 경매의뢰자로부터 경매의뢰를 받고 경매대상 물품인지를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경매준비는 시작됩니다. 경매대상미술품의 손상과 파손의 우려로 실물대신에 사진이나 슬라이드형태로 접수하며, 의뢰자와의 상담을 통해 경매대상 물품..
1) 어떤 일을 하나요? 박물관에서 그 옛날의 도자기나 그림을 본 적이 있죠? 사람이 사고로 신체의 일부가 다치거나, 나이가 들면 피부에 탄력을 잃듯이 문화재도 사고나 재해로 일부가 손상되기도 하고, 사람처럼 노화를 겪기도 합니다. 이렇게 손상된 문화재를 그대로 전시한다면 보기에도 싫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나 문화를 이해하기 힘들겠지요? 더구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이 귀중한 문화유산이 너무 망가져서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속 유물의 경우 발굴 당시에는 이미 너무 오래되어 그대로의 형태를 간직한 경우가 상당히 드문데, 이런 문화재들을 복원하거나 보존하여 우리가 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문화재보존전문가입니다.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은 재질이나 기법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
1) 어떤 일을 하나요? 혹시 영화제가 열리는 지역에 찾아가 많은 인파 속에서 영화 관람을 해 본 적이 있나요? 해마다 크고 작은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각 영화제의 성격에 맞게 방향을 설정하고, 상영할 영화를 선택하며,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영화제의 전반을 기획하는 사람들이 영화제프로그래머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광주국제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4대 국제영화제’라고 할 만큼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제영화제의 역사는 1932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개최된 것이 효시이며, 국내에서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되어 지금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영화제는 다수의 영화를 한 자리에 모아..
1) 어떤 일을 하나요? ‘와~ 내가 좋아하는 A양 화보집이 나왔네?’ 요즘 연예인들의 사진화보집 간행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죠? 휴대폰으로도 쉽게 모바일 화보집을 볼 수 있고요. 이런 화보집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앵글 앞에 선 모델들의 포즈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아트워크매니저입니다. 모델들의 포즈를 잡아주고, 더욱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포즈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진촬영 시 사진감독이 프레임을 통해 모델들의 포즈를 확인하고 보다 좋은 포즈를 요청하곤 하는데, 최근 화보집 촬영이 증가하고 게다가 한번에 3,000~4,000장 찍는 사진들의 서로 다른 포즈를 위해 아트워크매니저의 포즈 지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아트워크매니저는 촬영 일정이 잡히면 먼저..
1) 어떤 일을 하나요? 돌잔치, 생일파티, 프러포즈, 웨딩 등의 각종 이벤트를 할 때 행사장에서 제일 먼저 눈이 띄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꽃이나 동물모양, 돌기둥 등 알록달록 화려한 색의 풍선으로 만든 동글동글한 장식품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길을 확 잡아끄는 매력으로 요즘 다양한 행사에 빠지지 않고 풍선장식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푸들강아지부터 오리, 사자 등의 동물, 꽃, 인형, 모빌, 기둥, 아치 등의 모형과 무대장식, 구조물장식 등 풍선으로 창작할 수 있는 조형물이나 장식물은 무한합니다. 이런 창작활동을 풍선아트라 하며 풍선공예, 풍선장식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풍선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구상해 다양한 창조물을 만들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