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가장 오래갔던 꿈은 가수, 초등학교 교사, 음악치료사였어요. 그런데 현실을 알게 되면서 꿈이 없어졌어요. 결국은 성적에 따라 간다는 말 때문에요. 가만히 앉아서 사무하는 거랑 기계 다루는 거 싫어하고요. 서비스 혹은 보건의료와 관련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딱히 끌리는 직업도 없는 상태로 이렇게 고3이 될 때까지 와버렸네요. 꿈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서 희망분야를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목표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 정한 분야의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적성과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도 포함합니다. 당연히 꿈을 이루는 과정에 장벽은 있습니다. 그러한 장벽을 만났을 때 “안 돼, 난 할 수 없어. 부족한 게 너무 많아.”라고 한다면 도달할 수 있는 꿈은 거의 없..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얼마 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정신과 의사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정신과 의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정신과 의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면허가 필요한데 이는 의대에서 공부한 후 수련 과정을 통해 경험을 쌓은 뒤에 취득할 수 있어요. 자세한 과정은 아래와 같아요. ☞ 의대에서 공부(의예과 2년 + 의학과 4년 = 총6년) →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일반의 면허 취득) → 인턴(수련의)과정 1년→ 정신과에서 레지던트(전공의)과정 4년→ 전문의 면허 취득 참고로 정신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받는 동안에는 정신의학적 진찰 및 진단, 정신병리학, 생물학 이론, 정신약물학, 심리학 이론, 정신치료이론 등에 대해 공부하면서 실제 환자를 ..
사범대 체육학과에 들어가서 체육선생님이 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공부를 많이 잘해야 하나요? 그리고 사범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교사 자격증이 나오는 건가요? 사립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사범대 체육학과는 아마도 체육교육과를 말하는 것 같네요. 중·고등학교의 체육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체육학과나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하여 관련된 지식 및 실습경험을 쌓아야 하지요.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체육과목의 정교사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답니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임용시험이나 사립학교 채용에 지원할 수 있어요. 임용시험은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응시하는 시험이에요. 사립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임용시험이 아니라 개별 사립학교에서 실시하는 채용공고에 ..
초등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제대로 꿈을 정하지 못했는데, 빨리 꿈을 찾아서 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나와 어울리는 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그러한 이해를 높일 만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에는 그러한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초등학교 시기에는 한 가지 꿈을 정하기보다는 활동경험을 통해 내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여러 분야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 때 다양한 꿈을 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는 다른 꿈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한 가지 꿈을 정하려고만 애쓰기보다는 나의 특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차근차근 꿈을 그..
제 꿈은 과학자에요. 그런데 저는 학교에서 과학을 잘하는 편이 아니에요. 제가 계속 과학자의 꿈을 가져도 될까요? 과학은 우리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우리가 타고 다니는 전철, 자동차, 비행기는 물론이고 평소에 사용하는 전기, 입고 있는 옷, 스마트폰 등 모두가 과학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을 잘 하지 못한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즐겁게 일상생활에서 자기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동물·식물을 관찰하고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등 과학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꿈은 소중한 것이에요. 성적과 점수만으로 꿈을 평가할 수는 없답니다.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다면 과학자가 되는데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반드시 높은 성적을 받아야만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아..
국제기구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입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사람을 국제공무원이라 부른다고 하는데 어떻게 국제공무원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국제공무원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 및 지원 방법은, 국제기구마다 다르지만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은 경로를 공통적으로 거치게 됩니다. 첫째, 국제기구 인턴십에 지원하는 것이에요. 대부분 보수가 없는 2~3개월의 단기 활동이지요. 기구별 학부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 또는 2회 이상 모집하고 있어요. 둘째, JPO(Junior Professional Officer)에 지원 합격하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정부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일종의 국제기구 수습직이에요. 보수도 높고 계약이 끝난 뒤에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셋..
전 체육 쪽에 관심이 많고 운동 신경도 뛰어나요. 그러면 어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야하는지 공부는 어떤 쪽으로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의 체육(운동)을 더 잘하는지 남겨진 글에서는 알 수 없기에 자세하게 말하기가 어렵네요. 특정종목의 운동을 하고 있다면 일단 지역의 중학교에 관련 운동부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아요. 고등학교나 대학교는 중학교 진학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아직 체육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이 없다면 학교 운동부의 체육선생님이나 감독님, 또는 운동전문가를 찾아가 나의 신체적 조건, 운동실력과 재능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운동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지 테스트 해보고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조언을 구하면 도..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직업들을 알고 싶어요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앞으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 관련 직업들에 대한 질문을 주셨네요.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능력은 필수적이고, 그 중에서도 영어구사능력은 대부분의 기업체에서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됩니다. ○○님이 영어능력을 많이 활용하고 싶 다고 하셨는데, 외국인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은 것인지, 해외로 진출 하여 외국에서 근무를 하고 싶은지, 또는 영어로 된 도서를 번역하는 등 전문적인 어학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따라서 탐색하는 직업군들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님이 왜 영어를 많이 활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으신 건지 생각해보신다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 건지 명확..
저는 아직 제대로 꿈을 정하지 못했는데, 빨리 꿈을 찾아서 제 꿈에 매진하고 싶어요.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를 하려고 하니 초등학생용은 없는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제 꿈을 찾아야 할지 알려주세요 나와 어울리는 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그러한 이해를 높일 만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에는 그러한 경험이나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초등학교 시기에는 한 가지 꿈을 정하기보다는 활동경험을 통해 내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여러 분야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 때 다양한 꿈을 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는 다른 꿈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서 컴퓨터관련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최근에 뮤지컬 배우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렇지만 컴퓨터관련 직업이랑 뮤지컬배우는 배우는 분야가 달라서 한 번에 하기 힘들겠죠? 게다가 저는 배우를 하기에는 노래나 춤에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배우는 포기하고 컴퓨터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게 나을까요 청소년기는 여러 분야에 호기심을 갖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전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던 일에 새삼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또 새로운 분야에 더 흥미를 갖게 되곤 하지요. 흥미가 다른 분야로 옮겨가는 것을 걱정하지 마세요. 오히려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경험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답니다. 우선 방학기간이나 주말을 활용해서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체험해 보..
저는 공부를 못하고 끈기가 없어요. 초등학교 때는 나름 공부를 잘했는데 지금은 열심히 하려고 해도 금방 포기하고 싶어지고 흥미도 생기지 않아요. 중1 때 잠깐 수학과목이 재밌어서 예습복습을 열심히 했던 적이 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놓아버렸어요.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중학교에 올라와서 자신의 기대치보다 높아지지 않는 성적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가오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것 같고 말이에요.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공부를 놓고 있는 사이에 교과목의 진도는 많이 나가 있으니 부담은 더욱 커졌겠지요. 성적향상에만 목표를 두면 금방 지치고 더 재미있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우선 인생의 목표를 정해보세요. 목표를 정하면 때로는 ..
저는 초등학생입니다. 제 꿈은 의사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잘해야 하는지, 앞으로 나의 행동이나 습관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상담 요청 드립니다. 의대는 이과계열이기 때문에 과학 등 이과관련 교과목을 좋아한다면 유리해요. 그리고 일반 의사, 한의사, 수의사, 치과의사 등 전공분야에 따라 관련된 학문이 조금씩 달라진답니다. 인체생물학, 해부학, 조직학, 미생물학, 유전학, 예방의학 등등 총체적인 기초의학을 비롯하여 전문 의학기구를 다루는 기술도 공부해야 한답니다. 초등학생인 지금은 이런 과목들을 당장 배워야 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다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인내심을 기르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의사는 오랜 기간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