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과 특성 - 햇빛, 물, 쓰레기, 바람 등의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 - 에너지에 관련된 이론을 충분히 습득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 ☞ 주요 교육 내용 - 전기회로 : 회로의 개념과 일반 선형회로망을 이해하여 현장의 실무내용과 비교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 신재생에너지공학 : 에너지의 기초이론, 종류, 원리 등에 대해 학습하고 활용 기술을 이해 - 마이크로프로세서 : 마이크로프로세서 중 장치·통신·프로세서를 제어하는 최신 컨트롤러를 배우고 실제 제어 기술을 실습 ☞ 학과 준비 사항 - 공학이나 기술 쪽의 분야를 공부하려면 우선 논리적 사고나 수학적인 감각이 필요함. 또한 최근 국내외 경제 논리와 높은 관련성을 생각하면 이런 분야에..
스포츠를 좋아하는 고2 아들의 꿈은 팀 닥터가 되는 것입니다. 의대에 갈 성적은 되지 않는데, 팀 닥터가 되려면 꼭 의대를 나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팀 닥터는 스포츠 구단 등에서 고용하는 전문의료인으로서,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중에 부상을 입을 경우 응급처치를 하고, 필요 시 수술·치료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따라서 대개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등의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를 팀 닥터로 고용합니다. 만약 자녀가 의대에 진학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보건·의료 분야의 관련 직업이나 학과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구단에서는 팀 닥터뿐만 아니라 부상을 입은 선수들의 재활을 돕는 피지컬 트레이너(physical trainer)도 고용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트레이너는 선수..
중1 딸아이가 공항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항공사 지상직 같은 직업이 좋아 보이는데, 이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항공 서비스 관련 직업은 크게 여객, 서비스, 운항, 화물, 정비 등의 부문으로 나뉘는데, 그중 체크인카운터, 라운지, 게이트 등에서 근무하며, 탑승권 예약 및 발권, 수하물 취급, 탑승 수속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항공사 지상직이라고 합니다. 항공사무원은 각 항공사가 별도로 채용하는 경우와 공항공사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채용 기준에는 학력이나 어학 실력이 비중 있게 반영되는 편인데,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항공사 지상직원을 채용할 때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2년제 대졸 이상 학력자를 채용하는 곳도 있음), 교정시력 1.0 이상, T..
저희 아이가 4학년인데, 수학을 꽤 잘하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나중에 어떤 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수학은 일상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폭넓게 응용되는 학문이므로, 수학을 잘하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많아집니다. 수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는 교육, 연구, 통계, 경영 및 금융, 컴퓨터, 공학 등 매우 다양하며, 각 분야별 직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교육 분야 : 수학교사, 수학교수, 수학학원강사, 수학학습지도사, 수학교재 및 교구개발자 등 - 연구 분야 : 사회과학연구자, 경제학연구자, 물리학연구자, 천문학연구자 등 - 통계 분야 : 통계분석전문가, 사회분석조사자, 데이터관리자, 빅데이터분석가 등 - 경영 및 금융 분야 : 펀드매니저, 투자분석가..
중2 아들이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느닷없이 농수산대학교나 농업 관련 학과로 가겠다는 말을 합니다. 제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농업이라고 하니 왠지 탐탁지 않습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농업’이라고 하면 논밭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의 모습처럼 전통적인 1차 산업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가 농업 분야의 진로에 관심을 갖는 것이 탐탁지 않게 여겨지셨나 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업 관련 산업이 매우 발달하고 있고,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등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도 많아지면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첨단농법을 적용하는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업 관련 직업은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생산 분야의 직업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 행정 분야 등 여러 가지로 ..
6학년 아들이 진로를 너무 즉흥적으로 정합니다. TV나 책을 보다가 좋아 보이는 게 있으면 그 직업을 갖겠다고 하다가 나중에 또 다른 것을 발견하면 꿈이 또 바뀝니다. 하나를 진득이 좋아하지 못하는 게 좀 걱정입니다.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학교와 지역사회 등에서 다양한 진로지도와 진로체험 등을 실시함에 따라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가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 분야를 찾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시는 듯합니다. 물론 어려서부터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은 자녀의 인생과 진로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듯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진로 준비 방식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한 단계 한..
5학년 딸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어서 예술중학교에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소묘 실력이 탁월해 합격 가능성은 높은 듯한데, 학교와 집의 거리가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시켜야 하는 게 걱정입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떨어뜨려 놓는 것은 아닌지, 이 생각만 하면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아직 어린 자녀가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면 어떤 부모든 마음이 놓이지 않고 걱정되는 것이 당연할 듯합니다. 다만,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 것 하나만 가지고 진학 여부를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루 종일 학교라는 공간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니, 자녀의 평소 대인관계나 독립심 등을 고려해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면 또래나 선·후배와의 관계 맺기가 학..
5학년인 저희 아이는 나중에 크면 놀고먹으며 살고 싶다는 말을 평소에 자주 합니다. 평생 직장을 다니며 사는 건 너무 힘들 것 같다며, 자기는 힘든 건 딱 질색이랍니다. 인생을 편하게 살고 싶다고 자꾸 그러는데, 아이가 심리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직 어린 자녀가 평생 놀고먹으며 살고 싶다는 말을 하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사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텐데, 대개 자신의 상황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울 때보다는 학업이나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육체적으로 힘들 때 자신도 모르게 느끼는 비애감 같은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우선, 자녀의 수면이나 식욕의 변화 여부 등을 살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에서 류승완 감독이 들려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세 자녀를 위한 특별한 교육법이 있으신가요? 저와 아내는 우리 아이들을 싫은 건 싫다고 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으로 키우려고 해요. 좋고 싫고를 분명히 표현하고 자신의 선택으로 학교와 직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말이죠. 첫째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에서 TV와 인터넷을 안 했어요. 그러다보니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죠. 사실 이 세상을 바꾼 중요한 아이디어는 심심할 때 나오거든요. 목욕할 때 물이 넘치는 걸 보고 유레카를 외쳤던 것처럼요. Q. 자녀와 대화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하루에 한 번은 꼭 대화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자는 아이를 깨워서라도요. 대화는 가급적 친구처럼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
공고 3학년 아들이 취업을 나갔습니다. 아이 친구들 중에는 대학에 진학한 애들이 많은데, 저희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취업을 시키려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나중에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가면 된다고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선취업 후진학이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먼저 취업을 하고, 진학의 필요성을 느낄 때 대학에 진학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재직자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특성화(전문계)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고교 졸업일 이후 산업체에서 근무경력이 입학연도 기준 3년 이상 재직 중인 자이어야 합니다. 전형 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서류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기에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
중1 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커서 경호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경호를 받을 사람이 될 생각은 못하고, 왜 남을 경호하는 일을 하겠다는 건지 정말 속이 상합니다. 자녀의 꿈이 탐탁지 않으신가 봅니다. 사실 많은 부모님이 우리 아이는 이런 학교, 이런 학과에 진학했으면 좋겠다, 이런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자녀의 꿈이나 진로목표가 부모님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자녀가 원하는 것을 지원해주시기보다는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권유 또는 강요하거나 회유함으로써 자녀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아마 경호원이 의뢰인의 신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불안한 마음에 더더욱 속이 상하셨으리라 생각됩..
딸아이가 문과 내신 3등급 중후반으로 간호학과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이 성적으로는 간호학과에 가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혹시 교과전형으로 넣을 수 있는 대학이 없을까요? 간호학과는 자연계열 단과대학에 개설되어 있어서 이과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문계열 학생을 별도로 선발하는 대학들이 있는데,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는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성신여대, 인하대, 가톨릭대, 가천대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계열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들도 있는데, 그중 수학B와 과탐을 포함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하기 어렵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가능합니다. 교과전형의 경우 합격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