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성적이 좋았습니다. 전 과목에서 만점을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저에게 많은 기대를 하십니다.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직업을 갖길 원하세요. 그러나 저의 꿈은 소설작가입니다. 저는 소설을 읽고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런 제가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소설작가란 저의 꿈은 정말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꿈이 서로 달라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군요. 혹시 '직업 가치관'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쉽게 말하면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부모님이 다른 직업을 권하시는 것은 꿈을 무조건 반대하려고 하시는 것은 아닐 거예요. 부모님은 사회적으로 ..
교통심리전문가의 주된 업무는 연구활동이다. 교통의 흐름, 신호와 표지 따위의 교통시설, 교통기관 및 그 이용자들의 행동양식 등에 대해 심리학적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여 연구한다. 특히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의 교통정책을 위한 제안을 한다. 연구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도화를 추진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한다. 교통안전 주제로 강의를 하거나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방송 같은 홍보활동을 하기도 한다. 교통심리전문가는 연구 업무의 특성상 대부분 사무실 내에서 근무한다. 전반적인 연구 환경은 좋은 편이며, 연구를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연구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책연구기관 혹은 공공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석사이상의 학위를 가지는 것이 좋다...
검시조사관은 사망의 종류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체 및 현장을 조사하여 변사자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한 후 사건 담당 형사에게 제공하거나 부검의에게 현장에서 조사한 내용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사건이 발생했을 때부터 종결될 때까지 시체를 통해 사건을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사망의 종류 및 원인을 밝혀내는 게 이들의 업무다. 이때 과학수사요원과 함께 피해자의 혈흔과 상처 부위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부검 등에도 참관하며 시체 주변의 현장을 포함해 시체의 죽음과 관련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범인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장의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범인의 동선과 생각을 읽어내기도 한다. 사건해결을 위한 시체 및 현장에서 증거물을 채증하여 수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사망원인을 밝힐 수 있는 증거자료 ..
국제개발협력전문가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벌이는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하도록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한다.하는 일의 기능에 따라 개발 분야에 맞춤한 학위나 실무 경험 등을 갖춘 ‘기술전문가’와 개도국 지역의 사정 및 개발의 제반 이슈에 정통하고 사업 개발-관리-평가 능력까지 갖추고 활동하는 ‘국제개발전문가’로 나누기도 한다.업무는 크게 데스크 업무와 필드 업무로 나뉜다. 데스크 업무는 각 국가의 사무소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담당하는 국가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그 국가 현황에 맞춰 사업을 기획하고, 모니터링 하는 업무로 이루어진다.현장에 나가서 실시하는 필드 업무는 지역개발사업장 사무실 등을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사업진행에 대한 현황을 논..
가사조사관은 가사소송규칙 제8조(가사조사관의 임무)에 따라 재판장, 조정장 또는 조정담당판사의 명을 받아, 가사 사건의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가정을 비롯해 가정의 주변 환경 문제를 원만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는 일을 한다.재판장, 조정장 또는 조정 담당 판사의 명을 받아 조사에 착수한다. 사건 기록 등을 상세히 검토해 조사방향을 설정하고, 실제 당사자들을 면담한다. 쌍방의 주장과 답변 등을 모두 듣고 사안의 실정, 즉 사건의 배후에 있는 진짜 분쟁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조사한다. 필요에 따라 사건과 관계된 사람들의 학력, 경력, 생활상태, 재산 상태와 성격, 건강 및 가정환경 등에 대해 조사하기도 한다. 때로는 사건 당사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거나 필요한 경우, 외부 상담기관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 중 하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나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일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이해, 직업정보 탐색, 직업체험활동 등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직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4,56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선생님, 의사, 연예인을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만 개가 넘는 직업들 중에서도, 특히 잘 알려지고 안정적인 일부 직업만 선호되고 있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러 직업들이 사라지고, 기술ㆍ인구ㆍ교육 등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직업들도 다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선망받던 직업들은 다른 직업으로..
제 꿈은 OECD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개발도상국들을 도와 국제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인데 국제기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국제사회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OO님, 그 꿈을 위해 국제기구의 직원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그럼 국제기구 직원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OECD와 같은 국제기구에 근무하기 위해 젊은 청년들은 다음과 같이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첫째, 국제기구 인턴십에 지원하는 것, 둘째, JPO(Junior Professional Officer)에 지원하는 것, 셋째, JPO와 유사한 YPP(Young Professional Program)에 지원하는 것이에요. 이는 모두 관련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입니다. 공부를 잘하진 않는데,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꿈은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자신의 꿈에 대해 좀 더 차분히 생각하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간다면 꿈이 그렇게 멀리 있지는 않답니다. 그러면 꿈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되고 싶다’, ‘무엇을 하면 좋겠다.’ 등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와 관련된 것을 생각만 해도 즐겁고 빨리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을 꿈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평소 TV를 보거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 관심이 가고 마음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이 나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일 수 있답니다. 나의 흥미와 재능이 잘 발휘되는 영역에서 나의 꿈이 자라나는 거예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그것이 직업, 학교공부 ..
정보화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컴퓨터망을 이용하여 국가의 중요 데이터를 유출시키거나 파괴하는 사이버테러에 대비하여 이를 보호하고 보안기술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사이버안전요원입니다. 사이버공격에 대한 국가위기관리 차원의 대응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국가정보원 내에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가사이버안전요원들은 모두 이 곳에서 활동하며, 이들은 국가 주요전산망 안전성 여부를 24시간 상시점검하여 사이버공격 징후를 탐지하고, 위험요소가 포착될 경우 각급 기관에 알려 사이버테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국가사이버안전업무 수행을 위해 국방부, 정보통신부 외에도 각 중앙행정기관, 대검찰청, 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일하며, 사이버테러 발생시에는 유관기관과 합동..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도래하고 글로벌 경쟁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첨단산업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쟁국가에서 개발하고 보유한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스파이와 정보기관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소중한 산업기밀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시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정보원의 산업보안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산업기밀의 부정한 해외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산업스파이 색출활동과 함께 국내의 기업체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산업보안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전예방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보안전문가들의 하는 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산업스파이 색출활동과 관련하여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보다 더 큰 개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표현은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해서 독일에서 확장된 개념입니다. 지난 호 아디다스의 공장 혁명에서 살펴봤듯이, 독일에서는 산업계와 정부, 대학과 연구소 등이 협력해서 사람의 손길이 별로 필요 없는, 지능형 자동화 공장을 현실화시켰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공장)’ 인데요, 좁은 의미에서는 바로 이 ‘공장의 IoT화’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어떻게 보더라도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듯합니다. 사물인터넷이란 말을 한마디로 아주 쉽게 표현하면 ‘사물과 인터..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여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가 고3 회원 1809명을 대상으로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중 계열별로 인문계 학생은 53%(959명), 자연계 학생은 47%(850명)의 비율로 각각 대답했다 먼저,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이 무엇인지 물었다. 인문계열 학생 959명 중 45%(432명)는 국어, 자연계열 학생 850명 중 39.1%(332명)는 수학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총 1619명(인문계열 858명, 자연계열 761명)이 응답한 설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