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 ‘1교시’에 휘말리지 마라 최근 국어 영역의 비문학 파트 난도가 높아지면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문제풀이 시간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읽어야 할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난도도 높은데다 긴장감에 집중력까지 하락하기 때문이다. ○ 배경지식 활용 ‘독’ 될 수 있다 일부 수험생은 국어·영어 영역 문제를 풀이할 때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과 관련된 소재가 제시문으로 출제되면 제시문에 의존해 문제를 풀지 않고 자신의 배경지식에 의존해 문제를 푸는 것이다. 또는 EBS 교재 연계 문항이 출제되면 교재에서 봤던 문장이나 소재, 지문의 내용 등 기억에 의존해 정답을 고르기도 한다. ○ 문제의 단어·기호·조건 하나하나 꼼꼼히 ..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이란 범죄수사에서 과학적 증거수집 및 분석기법의 일종으로 각종 디지털 데이터 및 통화기록, 이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ㆍ분석하여 DNAㆍ지문ㆍ핏자국 등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을 말한다. 컴퓨터법과학(computer forensic science)이라고도 한다. 디지털 포렌식은 그 분석 대상에 따라 디스크 포렌식, 라이브 포렌식(휘발성 데이터 대상), 네트워크 포렌식, 웹 포렌식, 모바일 및 임베디드 포렌식, 소스코드 포렌식, 데이터베이스 포렌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포렌식수사관이 하는 일은 크게 사전 준비, 증거 수집, 증거 포장 및 이송, 조사 분석, 정밀 검토, 보고서 작성 등이다. 먼저 증거수집·복구는 컴퓨터 메모리, 하드디스크..
□ 탄생배경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시그널’은 일련의 사건들로부터 범인의 단서를 찾아내는 프로파일러의 활약을 잘 그려낸 드라마였습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직업입니다.프로파일러가 일찍이 도입된 미국은 이미 1972년 연방수사국(FBI)에 프로파일링 기법이 공식적으로 활용되었고, 1983년에는 국립흉악범죄분석센터(NCAVC)가 설립되어 전국 경찰로부터 범죄 자료를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FSS(Forensic Science Service)라는 기관이 별도로 설립돼 범죄정보만을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서울지방경찰청에 범죄행동분석팀을 설치하면서부터 범죄 프로파일링 기법이 도입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은 다른 말로, CARE팀이라고 한다. CARE이란, Crisis-intervention, Assistance, REsponse의 약자다. 용어의 의미를 풀어보면 알 수 있듯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은 범죄가 발생했을 때 위기상황에 개입해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 주요 업무는 살인, 강도, 인질,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강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돕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피해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담당형사(피해자 서포터)가 각 지방경찰청 소속의 CARE팀으로 지원을 요청한다. 피해자심리전문요원 역시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근무시간 및 보수는 동일한 계급의 다른 경찰관들과 같다.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은 임상심리 ..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0월 15일 교육과정정상화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 가운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함으로써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을 최종 확정하여 통보하였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o 2018학년도 대학별고사(논.구술, 면접고사)를 실시한 59개 대학의 1,866개 문항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에서 문항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분석하였으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개 대학을 위반대학으로 결정하였다.* 위원회는 공무원, 교육과정 전문가, 학부모단체 소속 회원 등으로 구성(15명 이내) □ 위반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기술..
스마트홈 시스템을 콘트롤 하는 인공지능 로봇 ‘네스트’가 미래씨의 기상 시간에 맞춰 유리창의 채광을 ‘활동모드’로 조정했다. 공조시스템도 수면 최적 온도에서 기상 최적 온도로 전환. 침대에서 뒤척이던 미래씨는 창으로 비치는 환한 햇살에 눈을 뜬다. 네스트가 미래씨의 최근 데이터와 생활패턴, 기분 등을 파악해 쇼팽의 ‘녹턴’을 오늘의 모닝음악으로 선정한다. 최고 음질의 피아노 연주가 사방 구석구석에서 흘러나온다. 미래씨는 햇살과 피아노 연주에 기분이 좋아져 일어날 엄두를 낸다. 하지만 힘들게 식탁으로 향한 미래씨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매일 마시는 모닝커피가 준비돼 있지 않아서다. 네스트에 어찌된 일이냐고 묻자 냉장고가 대신 답한다. “미래님이 좋아하는 에티오피아산 커피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우리 한 달 예..
2017학년부터 수능 필수 응시과목이 된 한국사. 정시에서 대학별 유불리를 따지기 위해서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의 반영비율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지만 그 다음으로 고려할 부분은 한국사 반영방법이다. 수능 영역 반영비율이 낮고 등급 간 점수차가 큰 편은 아니지만 0.1점 차로도 당락이 갈릴 수 있는 정시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된 것은 한국사 교육 강화를 위해서다. 다만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원점수 기준 40점~50점 1등급, 35점~40점 2등급, 30~35점 3등급, 25~30점 4등급, 20~25점 5등급, 15점~20점 6등급, 10~15점 7등급, 5~10점 8등급, 0~5점 9등급 순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한국사에 ..
중학교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심신의 발달을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며,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탐색해나가는 시기입니다. 자녀들이 진로와 직업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열어주세요. 이 시기에 우리 아이들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등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합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업과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빨리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모님의 높은 기대 등으로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자신과 삶에 대해 책임감을 배우고 스스로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신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튼튼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또한..
저희 아이는 꿈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어느 날은 교사, 어느 날은 PD, 또 어느 날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물어볼 때마다 하고 싶은 것이 계속 바뀌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꿈이 자꾸 바뀌는 이유는 2가지 측면에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의사결정을 내릴 만큼 해당 직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그 직업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도 일단 결정해버리는 다소 성급한 태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성급하게 결정했으니 그 결정을 자꾸 번복하는 것이지요. 둘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 꿈으로 정하기는 했지만, 막상 결정을 하고 보니 그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그 직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지요. 자신의 능력(잠재력)에 대한 확..
초등학교는 학생이 가정을 떠나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며 사회에서 필요한 기초 능력과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학생들은 자신에 대해 알고,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인식하면서 자아개념을 형성하지요.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친밀감을 가지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것은 진로개발에 가장 기초적인 토대가 됩니다. 초등학교 시기는 좋아하는 것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진로와 직업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통령,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등의 자녀의 꿈을 ‘현실성이 없다’거나 ‘세상을 잘 모른다’고 걱정하시기 보다는 아이가 왜 그 일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봐주세요. 아이가 말한 표..
2017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핵심 교육정책으로 삼았을까요? 현 정부 교육정책의 비전은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교육’, 이른바 행복교육으로 요약됩니다. 행복교육, 좁게는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무상교육 확대나 사교육비 경감, 대학반값등록금과 같은 교육복지 확충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시험 중심의 획일적 학습문화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자유학기제’가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라 봅니다. 주지하듯이 해방이후 한국교육은 양적, 질적 측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
지난2년간 10월학평의 고3 1등급컷을 비교해보면 작년 치른 2018학년 10월학평에서는 국어 수학(나)의 난이도가 낮아졌다. 국어 1등급컷 원점수는 2017학년 92점에서 2018학년 90점으로, 수학(나)는 2017학년 84점에서 2018학년 80점으로 낮아졌다. 표준점수로 비교하면 국어는 2017학년 129점에서 2018학년 130점으로 높아진 반면 수학(나)는 2017학년 139점에서 2018학년 138점으로 낮아졌다. 등급컷 원점수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 난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기사 원문 보러 가기] 카카오톡 채널로 진로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아래의 배너를 클릭!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