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부를 못하고 끈기가 없어요. 초등학교 때는 나름 공부를 잘했는데 지금은 열심히 하려고 해도 금방 포기하고 싶어지고 흥미도 생기지 않아요. 중1 때 잠깐 수학과목이 재밌어서 예습복습을 열심히 했던 적이 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놓아버렸어요.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중학교에 올라와서 자신의 기대치보다 높아지지 않는 성적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가오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것 같고 말이에요.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공부를 놓고 있는 사이에 교과목의 진도는 많이 나가 있으니 부담은 더욱 커졌겠지요. 성적향상에만 목표를 두면 금방 지치고 더 재미있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우선 인생의 목표를 정해보세요. 목표를 정하면 때로는 ..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로,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며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소비시장을 소셜커머스라 한다.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는 이러한 소셜커머스를 진행하는 일을 한다.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딜(deal)을 공개하기 전 상품의 적법성, 판매가치 유무, 정품/가품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진다. 이때 법으로 판매가 제한되어 상품화 할 수 없는 물건을 내놓아선 안 되고, 소비자가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여길 만한 상품만을 판매해야 한다. 특히 수입 상품의 경우에는 상품의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입면장과 거래명세서를 살피는 것은 물론, 샘플까지 일일이 검수해야 한다. 이때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들이 관리해야 할 대상은 상..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직업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용 중 관심 가는 직업을 자녀와 함께 좀 더 조사해 보면 어떨까요? ■ 음향기사 영화 또는 방송 드라마의 제작이나 여러 가지 무대공연을 위한 음향 장비를 다루는 사람을 음향기사라고 해요. 프로그램에 적합한 음향 시스템을 구성하고 음향기기를 점검하는 등의 일을 하지요. 드라마에 삽입되는 음악을 선정하거나 각 장면에 맞도록 녹음하는 것도 음향기사의 일이랍니다. 방송매체의 증가와 다양한 공연·영화 산업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음향기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 도시계획가 뉴스나 신문에서 ‘복합도시 개발’, ‘행복도시 건설’ 등의 말을 본 적 있나요? 도시계획가는 기존의 도시를 재개발 하거나 신도시..
저는 초등학생입니다. 제 꿈은 의사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잘해야 하는지, 앞으로 나의 행동이나 습관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상담 요청 드립니다. 의대는 이과계열이기 때문에 과학 등 이과관련 교과목을 좋아한다면 유리해요. 그리고 일반 의사, 한의사, 수의사, 치과의사 등 전공분야에 따라 관련된 학문이 조금씩 달라진답니다. 인체생물학, 해부학, 조직학, 미생물학, 유전학, 예방의학 등등 총체적인 기초의학을 비롯하여 전문 의학기구를 다루는 기술도 공부해야 한답니다. 초등학생인 지금은 이런 과목들을 당장 배워야 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다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인내심을 기르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의사는 오랜 기간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
제 꿈은 판사인데요. 제가 성인이 되면 사법고시가 없어지고 로스쿨을 가야 한대요. 로스쿨은 어떻게 가나요? 그리고 판·검사는 성적에 따라 판사가 될 수도 있고 검사가 될 수도 있고 변호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선택할 수는 없는 건가요?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을 말해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에 각 로스쿨의 입학전형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답니다. 로스쿨 진학에는 특별히 전공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학은 어떤 학과를 선택하더라도 괜찮아요. 로스쿨을 졸업했다고 바로 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변호사시험을 봐서 합격한 후에 변호사자격을 갖추어야 변호사나 검사, 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지요. 판·검사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특히 판사는 경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셜큐레이션(social curation)은 미술관의 큐레이터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해 사람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신조어이다. 현재 제공되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코레일의 레일스토리(네티즌들에게 철도 관련 양질의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G9(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고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큐레이션 커머스라고도 함), 소셜 인플루언서(SNS를 통한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마켓의 큐레이션 서비스 판매(G마켓의 슈퍼딜, 11번가의 쇼킹딜), 네이버의 스마트렌즈(제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유사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 11번가의 바로(AI 쇼핑챗봇. 채팅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PPL(간접광고)마케터는 텔레비전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속에 제품을 등장시키는 광고기법인 PPL(Product In Placement)을 진행하는 일을 한다. PPL(간접광고)마케터의 업무는 화면에 특정 브랜드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기업체의 지원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보통은 협찬을 구상하는 기업과 상담을 하고, 협찬을 진행할 프로그램(매체)를 선정한 후 선정된 매체와 협찬 조건을 협의하는 일부터 진행한다.협찬할 상품이나 광고 등이 정해지면 프로그램 내용에 맞춰 상품이나 광고 등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연출을 진행한다.예를 들어 옷, 신발, 모자 등 의류제품일 때는 드라마 또는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주인공에게 직접 제품을 착용시켜 간접홍보를 구상한다거나 가구나 자동차의 경우는 드라마의 스토리에 ..
저는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진로를 운동 쪽으로 하자니 시기적으로 늦은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운동을 좋아만 할뿐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이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저의 특성을 살려 도전해볼 만한 직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운동선수가 되고 싶지만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박지성 선수가 지금과 같은 수준이 되리라고 중학교 2학년 때 예견을 한 사람은 없었어요. 신체적 조건도 유리하지 않았고요. 어떤 직업이든 완벽한 상태에서 시작할 수는 없답니다. 목표를 향해 걸어가면서 완성시켜가는 것이지요. 나만의 생각으로 이미 늦었다고 포기하기 전에 선생님이나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객..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에 있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흐름이 ‘전문직의 위기’입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대표되는 2차 산업혁명, ICT 혁명으로 대표되는 3차 산업혁명에서는 단순 반복 노동직, 그러니까 ‘블루칼라(blue callar)’ 계급의 타격이 컸습니다.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잠식해 갔으니까요.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화이트칼라(white callar)’ 계급의 타격이 매우 클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단순 사무직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이런 흐름에서 의사, 변호사, 회계사, 기자, 교육자 등 전문직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지식과 정보의 카르텔로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전문직 ..
■ 문화재보존가문화재보존가는 궁궐, 사찰, 미술관 및 박물관의 소장품이나 예술품 등의 파손된 부위를 복원하고 관리하는 일을 해요. 문화재의 손실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파손된 부분을 복구하기도 하고, 적외선 분석기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예술품의 재질이나 기타 예술사적 단서를 분석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문화재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섬세한 손재주도 있어야 하지만, 유적 및 유물에 대한 역사적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 시장 및 여론조사 전문가시장 및 여론조사 전문가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나 공공기관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등을 수행하는 사람이에요. 시장조사는 상품이 어떠한 경로로 판매되는지, 어떤 사람들에게 주로 판매되는지, 상품에는 얼마나 만족하는지 등을 조사해..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많이 어려워요. 하지만 그래도 영어가 재미있어서 영어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중학교에 올라가면 영어가 더 어려워질 텐데 지금부터 미리 공부해야할까요? 일단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 모든 것의 기초를 다져야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에요. 지금은 영어가 나의 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필요성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영어는 우리나라 언어가 아니지요. 따라서 우리말처럼 평소에 꾸준히 사용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외국어를 꾸준히 접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쉬운 영어 동화책을 읽거나 영어로 된 만화영화를 보는 ..
많은 전문가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이미 여러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고, 나아가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딩(coding)을 공교육에서 가르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생활언어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계적인 언어 즉 프로그래밍을 이해하면 개인 경쟁력을 훨씬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하여 교육의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기술변화 속도는 엄청날 것이기 때문에 미래사회의 예측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윤곽으로 보면,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일정 부분은 예측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