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수능 이후' 수험생 전략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자 많은 수험생이 가채점 결과에 실망하고 있다. 국어는 2005년도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수학도 어렵게 출제됐던 작년과 비슷하거나(가형·이과) 그보다 어렵게 나온 것(나형·문과)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에 너무 실망하지 말고 입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17일)부터 수시 논술고사가 시작된다. 12월 말부터는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대학 입시는 수능 성적으로 뽑는 '정시'와 내신·논술 등 다양한 요소로 뽑는 '수시'로 나뉜다. ◇가채점 후 논술 응시 여부 결정수능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되지만, 논술·면접 등 수시 모집 절차가 수능 직후 본..
고2 딸이 약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대가 2+4 제도로 바뀌면서 일단 대학에 진학할 때는 다른 학과를 거쳐야 하는데 주위에서는 화학과에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들 하네요. 그런데 정작 딸아이는 화학과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 화학과 외에 다른 과는 약대 진학이 어려운지 궁금합니다. 2009년도부터 약학대학이 2+4 제도로 바뀌면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2년간 학부 과정을 거친 학생들을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약학대학 입학에는 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성적표를 비롯하여 서류 및 면접, 공인영어성적표, 대학성적증명서 등을 반영합니다. PEET의 시험은 생물추론, 화학추론, 유기화학, 물리추론 등 총 4개 과목 95문항으로 ..
외고 준비 중인 중3 아들의 영어 성적이 2학년 1학기는 B등급, 2학년 2학기는 A등급으로 나왔습니다. 3학년 1학기는 2등급인데, 2학기에 조금 더 노력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을까요? 과거에는 외고 입시에 내신성적, 구술면접, 영어듣기 등을 반영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중학교 영어 내신성적과 서류, 면접 등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1단계 전형은 중학교 ‘영어 내신성적(160점) + 출결(감점)’, 2단계 전형은 ‘서류 및 면접(40점)’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 여부는 1단계와 2단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1단계 전형에서 반영하는 중학교 영어 내신성적은 외고 신입생 모집이 10~11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 중3인 졸업예정자의 경우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1차 지필평가)까지의 영어 내신성적이..
최근‘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삼팔선’(38세 퇴직), ‘사오정’(45세 정년),‘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일하면 오적)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우리사회는 취업난과 실업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취업이 안 된 대학생들을 가리키는‘대오’(대학 오학년), ‘캠퍼스 모라토리엄’(졸업 유예)등도 같은 맥락으로 생겨난 말로 씁쓸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하듯 나타난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커리어코치입니다. 커리어코치는 운동선수들에게 코치가 있듯이 취업, 승진, 경력관리, 이∙전직 등 개인의 진로를 코치해 주는 사람입니다. 커리어코치들은 단순히 취업할 곳을 찾아주는 즉 헤드헌터나 직업상담사와 같은 일을 한다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필요한 공부를 원하는 시간에 반복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온라인 교육(e-learning)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령 컴퓨터를 잘 모르더라도 인터넷에 쉽게 접근하여 어학이나 학위취득, 다양한 학습까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학습사이트는 미취학아동용, 초등 및 중등 학습용, 대입수능용, 어학용, 직장인의 직무용, 사이버대학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사이트들은 감시나 통제가 어려워 회원 스스로의 활용도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회원을 관리하고, 학습동기 부여를 해주는 등 쌍방향 교육을 하는 ‘사이처’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사이처는 컴퓨터 속의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선생님(T..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수능정답은 한과목씩 시간에 맞춰 공개되고 있습니다. 수능정답이 공개되는 곳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으로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http://www.kice.re.kr/imsi/su2019neung/index_daesuneung_2019.html 수험생 여러분의 노고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진로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아래의 배너를 클릭! '채널구독' 하기를 해주세요.
연예인의 일정을 관리해주는 매니저나 헬스클럽에서 운동 방향을 제시해주는 트레이너와 같이 학습매니저는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계획에 따라 학습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공부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즉, 학생 스스로 효율성을 높여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습매니저의 역할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구성원을 지도하는 사람을 멘토(mentor)라 하는데 학습매니저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학생을 위한 멘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교과과정을 가르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습매니저는 공부를 하는 방법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지 흔히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
수능 직후 전략의 시작은 가채점이다. 가채점을 통해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한 기대는 버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서열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가채점을 단순히 영역별 원점수를 확인하는 채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입에서 활용되는 것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므로 성적 발표 이전까지 예상 표준점수, 백분위 기준의 영역별/반영영역 조합별 전국 석차 뿐 아니라 경쟁자와 비교한 유불리 영역과 반영영역 조합을 분석해야 한다. 수능 후 치러지는 수시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11월 마지막 주에서 12월 첫째 주에 집중돼 있는 만큼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는 가채점 결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각 입시 기관의 분석 결과를 참고하면 되지만, 결과의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
중학생 자녀에게 고등학교 진학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큰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진학하는 고등학교에 따라 진로의 방향도, 과정도 달라지기 때문에 일단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탐색한 후 지원해야 합니다.또한 고등학교를 지원하기에 앞서 자녀 스스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자신의 적성과 흥미, 능력이나 가치관, 성향 등을 살펴보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후에 고교 계열의 특성, 계열별 학과 전공 분석, 학과와 관련된 직업 등 정보를 수집하고 파악하여 자녀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고등학교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전공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있으므로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 또는 취업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은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일 것입니다. 세상이 급변함에 따라 지금의 사고방식이나 업무 수행방식은 점점 쓸모가 없어질 테니까요. 그럼 앞서 말한 ‘나침반’은 어느 쪽을 가리키고 있을까요? 앞으로는 종합적 사고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혁신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나 혼자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에 맞춰져 있는 지금의 교육 방식 또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답만을 구하던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는 호기..
우리가 눈으로 읽는 일반도서들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각종 도서를 점자로 고친 ‘점자도서’와 내용을 녹음하여 들려주는 ‘녹음도서’가 있습니다. 일반 도서를 점자도서로 바꾸는 것을 점역이라 하는데, 이렇게 말이나 글을 손가락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바꾸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점역사입니다. 점자의 등장은 약 2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여 6개의 점의 위치에 따라 고유번호를 붙이고, 이 점들을 조합하여 글, 그림, 수식, 외래어 등을 표현하는 6점형 점자가 보편화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점자판과 점자타자기를 사용하여 바로 점자로 옮기는 작업을 했으나, 오늘날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
□ 탄생배경입학사정관은 2004년 10월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에 따라 학업성적 뿐 아니라 다양한 전형자료를 심사하여 학생의 잠재력 및 소질을 평가하고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제도가 도입되면서 생겨난 전문가를 말합니다. 역사적으로는 1922년 미국의 다트무스(Dartmouth) 대학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많은 입학사정관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탄생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선 입학사정관제의 도입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특기, 리더십, 봉사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우수학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