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대학에서는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배웁니다. 전공은 전공필수, 전공선택으로 교양은 교양필수, 교양선택, 핵심교양으로 나누어지기도 하며, 학년마다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필수 교과목들이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교양과목은 무엇인가요?교양과목은 전공자를 대상으로 개설되는 전공과목과 달리 전공과 상관없이 개설되는 교과목을 말합니다. 주로 필수교양에는 글쓰기, 영어 등의 과목이 있으며, 교양과목 대다수가 개론 및 기초를 가르치기 때문에 전공과목보다 난이도가 낮고 분위기가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 타 학과의 전공과목을 들을 수 있나요?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타 학과 수강을 금지하지 않은 교과목은 타 학과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전공이 아닌 교양과목..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됩니다. 전 학년이 ‘실과’ 시간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되며, 지식보다는 수행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소프트웨어 교육을 낯설어 하는 학부모님도 많고,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찬반 논란도 많습니다. 학부모님께서 가장 많이 하는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어렵다는 것인데요. 사실 소프트웨어 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분류하고 절차화하는 과정 즉, 알고리즘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학부모님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의캠프(SW 창의캠프..
■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전문대학에 진학했어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문승지 디자이너는 주변에 유독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운동선수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대학 진학을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녀는 문득 중학교 2학년 때 ‘전국 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렸다. 만들기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에도 취미가 있었던 그녀는 결국 입시미술을 공부해서 제주도에 있는 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입학 후 디자인 분야에 눈을 뜬 문 디자이너는 이내 ‘육지로 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디자인 관련 전문학교인 계원예술대학에 지원했다. ‘이 학교에 오기 위해 4년제 대학을 자퇴했다. 비행기를 타..
art1 3~4월: 첫 모의고사로 실력 점검! 목표 대학 세우기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들이 전국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전국 모의평가로 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3월, 4월 학력평가 결과를 감안해 목표 대학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해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6월에 있을 모의평가를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또한 4월 말에 치러지는 중간고사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합시다. 올해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1.1%p 증가해 전체 모집 인원의 67%인 23만 3230명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
고1 딸아이가 내신 따기 어려운 학교라서 수시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방과후활동이나 봉사활동 없이도 내신 2~3등급 정도 유지하고 실기 준비만 해도 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최근 대학의 미술 계열에서는 신입생을 고등학교의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실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대학도 있는데 이런 경우 세부 전공이 무엇인지(디자인, 조형, 한국화(서양화) 등)에 따라 실기 과목이 다르지만, 어쨌든 고등학교의 내신과 실기 능력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에는 미술 계열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예를 들면, H대는 일부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 전형을 거칩니다. 이런 경우..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 보내도 될까요? 고등학교 진학을 코앞에 둔 중3 아들이 있는데, 얼마 전 TV 예능 프로그램에 웹툰작가들이 나오는 것을 보더니 자기도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며 애니고등학교를 가겠다고 합니다. 여태 아무 준비도 안 해왔는데 이렇게 불쑥 애니고로 보내도 될지 걱정입니다. 진로에 대한 관심은 특정한 인물이나 사건에 감명을 받아 어느 한순간 스파크가 튀듯 생겨나기도 합니다. 가끔 유명인들의 인터뷰를 보면 ‘왜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중학교 때 미술관에서 피카소의 그림을 보았는데, 이유 없이 하염없는 눈물이 흐르고 깊은 감동을 받아 그 순간 미술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거나 ‘대학 시절 우연히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 단역으로 무대에 서게 됐는데, 그때 느낀 희열을 ..
2020 전형계획 기준, 일괄합산 전형은 서류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유무로 전형을 다시 구분할 수 있다. 수능성적이 뒷받침되는 경우 오히려 수능최저 적용 전형이 유리할 수 있다. 수능최저 미충족으로 불합격하는 경우도 상당해, 수능최저만 만족한다면 다수의 경쟁자를 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본인이 수능 성적에 자신이 없다면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을 노려야 한다. 면접, 수능최저 없이 오로지 학생부와 자소서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은 존재하지만 수능에 유독 약점이 있는 경우라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전형이다. 다만 일부 교과 성적의 비율을 명시한 대학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서류100%라고 해서 교과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비율이 명시되지 않..
어떤 일을 하나요?형형색색의 물고기, 거북이, 수달, 상어…이러한 수중생물을 보면서 꼬마들과 부모들이 사진도 찍고 웃고 떠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수족관입니다. 이러한 대형 수족관에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이 아쿠아리스트(aqualist)입니다. 수중생물전문가 또는 수족관관리자로 불리는 아쿠아리스트는 한 마디로 수중생물들을 기르고 돌보며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 이 직업이 소개된 것은 1980년대 대형수족관의 등장과 함께입니다. 지금은 코엑스아쿠아리움(서울), 롯데월드아쿠아리움(서울), 아쿠아플라넷63(서울), SEA LIFE아쿠아리움(부산), 얼라이브 아쿠아리움(대구), 아쿠아플라넷(일산), 경포아쿠아리움(강릉), 다누리아쿠아리움(단양), 아쿠아플라넷(여수), 울진아쿠아리움(울진), ..
어떤 일을 하나요?마치 동화속의 인어공주처럼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어 수족관에서 유영하며 수중 동물과 쇼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쇼다이버들입니다. 물 속에서 쇼를 보여주기 때문에 수중다이버, 또는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여성다이버라 불려지는 쇼다이버가 우리나라에게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도 중반 대형수족관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물고기들과 함께 생활한다고 해서 쇼다이버의 일이 항상 흥미롭고 재미있지만은 않습니다. 하루에 쇼를 보여주는 시간은 불과 두 시간 남짓이며 나머지 시간에는 다양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쇼다이버의 하루는 쇼에 필요한 공기통, 장비 등을 점검하고 먹이를 준비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중생물들도 정해진 시간에 ..
1단계. 3~4월: 첫 모의고사로 실력 점검! 목표 대학 세우기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들이 전국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전국 모의평가로 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3월, 4월 학력평가 결과를 감안해 목표 대학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해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6월에 있을 모의평가를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또한 4월 말에 치러지는 중간고사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자. 올해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1.1%p 증가해 전체 모집 인원의 67%인 23만 3230명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졌다. 특히 교과 성적..
어떤 일을 하나요?현대에서 말은 경마, 승마 등의 스포츠에서만 주로 볼 수 있지만 과거에는 우리의 교통수단으로 그리고 전투에서는 이동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장제사는 말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입니다. 장제사의 장제는 말의 발굽을 보호 하고 단단한 노면과의 접촉으로 발굽이 닳는 것을 막기 위하여 편자를 장착하는 것 을 말합니다. 그러면 편자는 무엇인가요? 말의 신발이 편자입니다. 즉 사람처럼 말도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발을 보호해야 할 신발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거나(조제), 말굽을 깍아서 모양을 만들고(삭제), 제조되거나 또는 이미 만들어진 편자를 말의 건강상태, 용도 등을 고려하여 말굽에 장착(장제)하는 사람이 장제사입니다. 따라서 장제사의 업무..
어떤 일을 하나요?축구나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스포츠아나운서가 있듯이 경마, 경륜, 경정과 같은 배팅이 가능한 경주에서도 경주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중계해 주는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1~2분간의 짧은 시간동안 마필 및 경마기수의 레이스 상황을 설명하며 경주에 박진감을 더해주는 경마아나운서, 333m 트랙을 돌면서 마지막 두 바퀴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자전거 경주에 열기 넘치는 목소리로 현장을 살리는 경륜아나운서, 물 위에서 모터보트를 이용한 스피드 경주에 시원함을 더해주는 경정아나운서 등이 바로 이들입니다. 경주장아나운서는 경마장이나 경륜장, 경정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활기찬 중계로 더욱 즐겁게 경주를 관람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고 장외지점이나 인..